자유당 연립의 데이비드 길레스피 의원이 의원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를 가리기 위해 노동당이 연방 대법원에 제소를 결정했다.
야당 측은 길레스피 의원이 ‘연방 정치인은 연방 정부로부터 재정적인 이득을 취할 수 없다’라는 헌법 44조항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길레스피 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포트 맥콰리의 한 소규모 쇼핑센터에 연방 정부 소유의 공기업인 우체국이 입점해 있고, 이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는 이해 상충에 해당된다는 것이 야당의 주장이다.
만약 대법원에서 길레스피 의원에게 의원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판결을 내릴 경우에는 해당 지역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이 경우에는 1석 차이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말콤 턴불 정부가 큰 위협에 처할 수도 있다.
타냐 플리버섹 노동당 부 당수는 "턴불 정부가 길레스피 의원의 표에 눈이 어두워 이해가 상충하는 것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