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페니 웡 상원원내대표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번 미 대선결과를 통해 호주의 외교적 정책도 전환점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된 것이고, 미국에 지나치게 치우치는 외교를 좀더 친 아시아로 돌아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 팀과의 협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노동당과 녹색당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폐기된 것이나 다름없고 호주는 이에 대한 대책부터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녹색당의 아담 밴트 의원은 “미국 기업의 정부 장악의 꼴이 될 것”이라는 등 매우 비관적 반응을 보이면서 “호주도 당장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과정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이에 대한 동의안을 의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노동당의 제이슨 클레어 의원은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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