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폴리 연방상원의원은 ‘모두의 목숨이 소중하다’의 캠페인과 관련된 이미지를 퍼나르면서 ‘모두가 소중하다’는 글과 함께 이를 공유한 바 있다.
논란이 되자 헬렌 폴리 연방상원의원은 “몰이해하고 무책임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사과에 앞서 일부 네티즌들을 겨냥해 “자판기 전사들”이라고 지칭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된 ‘모두의 목숨이 소중하다’는 제하의 이미지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슬로건보다는 피부색과 무관하게 모두의 목숨이 소중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어떨까”라는 글과 함께 포스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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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폴리 연방상원의원이 논란의 포스팅을 공유하자 일부 네티즌들과 노동당 관계자들도 비난을 제기했다.
노동당 출신의 에마 후사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보적 정당의 상원의원이 이같은 포스팅을 공유한 것은 백인 특권의식에 기초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노동당의 데이비드 바틀러 전 타즈매니아 주총리는 “노동당의 수치를 안겨주는 포스팅이다”라고 역시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헬렌 폴리 연방상원의원은 2005년부터 타즈매니아 주를 대표한 상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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