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상원의원, 비밀 녹음 애쉬비 발언 경찰조사 의뢰

원내이션 당의 전직 당원이 비밀리에 녹음한 테이프는 쿠리어 메일을 통해 공개됐고 노동당의 한 중진 상원의원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연방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의뢰했다.

원내이션당의 폴린 핸슨 당수의  비서실장 제임스 애쉬비 씨가 퀸슬랜드 주총선을 앞두고 공천 후보들에게 선거 홍보물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자는 발언이 녹음된 테이프가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원내이션 당의 전직 당원이 비밀리에 녹음한 테이프는 쿠리어 메일을 통해 공개됐고 노동당의 한 중진 상원의원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연방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의뢰했다.

이 녹음 테이프에 따르면 제임스 애쉬비 비서실장은 "선거 홍보물을 부풀린 가격에 후보들에게 팔 것과 홍보물 제작 비용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애쉬비 비서실장은 무엇보다 녹음 자체가 불법행위지만  당시 자신의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애쉬비 비서실장은 언어 선택의 빈곤이었음을 분명히 시인한다면서, 문제의 발언은 비밀리에 한 것도 아니고 개방된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그냥 개의 치 않고 내뱉은 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원내이션 당은 제임스 애쉬비 비서실장이 후보들에게 선거 홍보물을 높은 가격에 판매해 당비를 마련하자는 제안은 수용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폴린 핸슨 상원의원도 "실제  계획으로 구체화되지도 않은 사담에 불과했다"고 반박했다.

폴린 핸슨 상원의원은 "논란이 된 녹음 테이프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자유롭게 온갖 의견을 교환했던 비공식 석상의 자유로운 대회를 비밀리에 녹음한 것"이라면서 "당시 사석에서 제기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실행에 옮겨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상황이 된 것은 유감이지만, 언어 선택이 부적절했던 것은 시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은 제임스 애쉬비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해 연방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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