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호주의 학교 지원 정책, 타당했다"

노동당은 논란이 일고 있는 '교육혁명 구축(Building the Education Revolution) 프로그램이 타당한 정책’이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Tanya Plibersek (L) and Bill Shorten

Labor is standing by its controversial Building the Education Revolution scheme. (AAP) Source: AAP

전임 노동당 정부 당시에 폐교된 학교에 투입됐던 지원금이 3천6백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노동당은 논란이 일고 있는 '교육혁명 구축(Building the Education Revolution) 프로그램이 타당한 정책’이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노동당 예비 교육장관인 탄야 플리버섹 부 당수는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162억 달러 지원을 받게 된 학교들 가운데 소수의 학교가 나중에 문을 닫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플리버섹 부당수는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종료됐다”라며 “그 이후에 문을 닫은 학교가 있는데, 어느 학교가 문을 닫을지를 알려주는 수정 구슬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예측이 어려운 부분임을 강조했다.

전임 노동당 정부 당시 162억 달러의 학교 지원금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적어도 93개 학교가 지원금을 받은 후 문을 닫았고, 이 지원금으로 지어진 시설들이 더 이상은 풀타임 교육 목적에 이용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이먼 버밍엄 연방 교육장관은 폐교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금 회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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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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