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선의 마지막 하원 당선자가 재개표 및 재검표의 피를 말리는 작업을 거쳐 총선 실시 4주만에 가려졌다.
막판까지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던 퀸슬랜드 주 북부 허버트 선거구의 최종 승자는 노동당의 캐시 오툴 후보로 확정됐다.
오툴 후보는 자유 국민당의 이웬 존스 후보를 37표 차로 누른 것으로 최종 발표됐다.
차순위 표를 포함한 최종 1, 2위 후보간의 득표차가 100표 미만일 경우 재검표 작업을 다시해야 한다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선관위는 최근 2주 동안 모든 투표용지에 대한 수작업을 다시 하고 재검표 작업을 마무리했다.
캐시 오툴 후보의 승리로 45대 연방의회의 하원의석구도는 자유당 연립 76석, 노동당 69석, 녹색당 1석, 캐터 오스트레일리아 당 1석, 닉 제노폰 팀 1석, 무소속 2석의 구도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자유당 연립은 과반의석에서 그야말로 턱걸이에 그쳤고, 향후 3년 동안 살얼음판의 정국 운영이 될 전망이다.
피를 말리는 재개표 및 재검표 작업 끝에 당선자로 발표된 노동당의 캐시 오툴 후보는 지역구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툴 후보는 자유당의 이웬 존스 낙선자가 사무실을 최대한 신속히 정리해주겠다는 언질을 받았다며, 당장 오늘부터 지역구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당 연립은 허버트 지역구의 이번 선거 결과에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