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튼 노동당 당수 “취업 비자 남발이 문제”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는 “말콤 턴불 정부는 이민감축 공방을 펼치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호주 내에 취업 허용 비자 소지자의 수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Bill Shorten

Bill Shorten expresses his concern over the out-of-control increase of working visa. Source: AAP

자유당 내에서 이민 감축 논쟁이 재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당은 “영주 이민자 증가가 문제가 아니라 취업 비자 남발이 근본적 문제”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는 “말콤 턴불 정부는 이민감축 공방을 펼치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호주 내에 취업 허용 비자 소지자의 수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맥락에서 쇼튼 당수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이민자 감축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호주 내의 취업이 허용되는 비자 소지자들의 폭증 사태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당의 토니 애벗 전 총리는 “노동당은 소수민족 운동가들의 족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민자 유입량 감축을 위해 자유당 연립 의원들부터 단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서부호주 출신의 딘 스미스 연방상원의원(자유당)은 “현재의 이민자 유입량 동결은 인구 급증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인구정책을 전면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동안 호주의 연간 이민자 유입량은 지난 10년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유당 연립정부는 연간 이민자 유입량을 19만명으로 책정했지만 실제 호주 영주가 허용된 이민자 수는 지난 한해 동안 16만3천명에 불과해 전년 대비 10%나 감소했고,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16일 발표된 뉴스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말콤 턴불 정부의 이민자 유입량 감축을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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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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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AAP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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