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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본, 상호 군수지원협정 서명

호주와 일본 양국 정상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북한의 핵 위협을 포함한 이슈들에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zo Abe and Malcolm Turnbull
Japanese PM Shinzo Abe, back left, and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watch a joint signing ceremony.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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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일본 양국 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4개국 순방 길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지역 안정을 꾀하는 한편 양국 간 군사교류를 지속할 것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북한의 핵 위협을 포함한 이슈들에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오늘 회동이 호주와 일본 간의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턴불총리는 “군사 훈련, 작전, 여타 활동에서 양국이 서로 간에 군수지원을 하도록 방위군의 역량을 개선하는 상호 군수지원협정에 서명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 방위군이 합동 군사훈련과 방문을 더 용이하게 하는 상호 합의를 올해 안에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남 중국해를 둘러싼 이슈를 포함해 역내 상황과 관련된 사안에도 협력을 강화할 것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주와 일본은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에도 서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며,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역내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와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폐기를 주장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전 세계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지난해 2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서명됐으며 각 회원국이 국내 인준 절차를 마친 후 조만간 발효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다음 주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트럼프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를 예고하면서 폐기 위기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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