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클로제, A- 리그 깜짝 등장하나...?

독일 축구의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A-리그 데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고 계약서에 서명만 남겨둔 상태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으나 본인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Legendary' German striker Miroslav Klose

Legendary German striker Miroslav Klose Source: Getty Images

월드컵 최다 득점자 클로제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라치오에서 171경기에 출장해 64골을 넣었으며 지난 시즌 또한 24경기에 출장하여 7골 8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했지만, 재계약 없이 5년 간의 이탈리아 생활을 마무리 했다.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클로제는 최근 라치오의 동료이며 호주 출신의 미드필더인 크리스 아이코노마이디스로부터 A- 리그 진출 의향을 타진 받고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제가 A- 리그에 데뷔할 경우 그는 A-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로제는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단 시즌은 무사히 마무리한 만큼 이제 협상 카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클로제의 친정팀이었던 바이에른 뮌헨과 베르더 브레멘 그리고 카이저슬라우턴이 클로제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특히 카이저슬라우턴 CEO 토마스 그리스는 지역 방송 'SWR'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클로제 영입이 가능하다면 이는 카이저슬라우턴에 있어 잭팟이자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클로제가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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