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2GB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에 시드니 리드 선거구 피오나 마틴 의원, 노동당 샐리 시투 후보 출연
- 샐리 시투 후보, ‘자신과 다른 아시안계 호주인 혼동’… 피오나 마틴 의원에 사과 요구
- 피오나 마틴, “혼동한 적 없다”… “샐리 시투, 카브라마타 선거구 출마 관련 보도 있다”
리드 선거구의 피오나 마틴 의원이 시드니 라디오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에서 노동당 샐리 시투 후보와 다른 아시아계 여성을 혼동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인 밀집 지역 스트라스필드가 위치한 리드 선거구는 지난 총선에서 자유당의 피오나 마틴 의원이 3.2%의 근소한 표차로 의석을 얻은 곳이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다문화 선거구인 리드 선거구에 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샐리 시투 후보는 베트남전 이후 라오스를 탈출한 중국계 부모를 두고 있다.
전날 실시된 2GB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틴 의원은 베트남계 호주인 변호사로 파울러(Fowler) 선거구 공천에 뛰어들었던 투리(Tu Le) 씨와 시투 후보를 혼동하는 듯 보였다.
“나는 리드 선거구 지역에서 자랐고 이곳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라고 말한 마틴 의원은 시투 후보가 “이곳 지역 사회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선거구에 살기로 선택했다”라고 말하자 “당신은 기회를 찾은 것이고 파울러(Fowler) 선거구에서 뛸 수 없었다. 크리스티나 케넬리도 당신을 파울러 선거구에서 내쫓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투 후보는 “그녀는 뭔가를 지어내고 있다. 논쟁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워졌는지에 대한 말이다. 청취자들이 이 이야기를 들어야 한 것이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회가 끝난 후 시투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마틴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며 “나는 한번도 파울러 선거구 출마를 시도한 적이 없다. 나는 리드 지역에 살며 내 아들은 리드에서 학교를 다닌다”라고 말했다.
시투 후보는 “상대는 나를 다른 아시아계 호주인과 혼동하고 있거나 일부러 사람들을 오도한 것이다. 둘 중 어느 쪽이든 그녀는 사과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마틴 의원은 시투 후보를 다른 사람과 혼동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마틴 의원은 SBS 뉴스에 “나는 시투가 2018년에 뉴사우스웨일스주 카브라마타 선거구에 출마한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연방 선거구인 ‘파울러’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선거구인 ‘카브라마타’가 포함돼 있다.
앞서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2018년 6월 뉴사우스웨일스주 카브라마타 선거구 닉 랄리치 의원의 건강이 악화돼 은퇴할 가능성을 전하며, 시투를 비롯한 최소 12명이 후보 경합을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Read the original English article at SBS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