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의 공천 개혁 방안을 놓고 전현직 연방총리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인 뉴사우스웨일즈 주 자유당 당원 대표자 회의에서 결국 말콤 턴불 총리의 방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만장일치로 통과된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대안은 마이크 베어드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도 적극 지지했다.
하지만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오랜 기간 동안 공천 개혁을 추진해왔고, 그 필요성이 수용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애벗 전 총리는 자신의 와링가 지역구에서 처음 채택된 공천 개혁안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고 기존 시스템을 완강히 고집했던 다수도 이제는 개혁의 물결을 거부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턴불 총리와 불화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논박했다.
실제로 전면적 상향식 공천을 주창했던 토니 애벗 전 총리의 제안이 수용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대안 역시 공천 과정에서 당원들의 권한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턴불 총리는 “이번에 채택된 개혁안은 당내 투명성을 제고하고 당원들과 상하원간의 소통을 수월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