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원의 이중국적 파동으로 하원 다수 의석을 상실한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지율마저 하락세를 겪고 있다 .
특히 최근 2주동안 지속된 이중국적 파동에 대한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대처가 "대단히 미흡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발표된 뉴스폴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부 언론들은 "자유당 연립의 중진의원 다수가 이번 사태에 대한 지도부의 대처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당 내부적으로 리더십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 속에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현 지도 체제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
이번 뉴스폴 조사에서 양당 구도하의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은 45%에 불과해 55%의 지지율을 기록한 노동당에 무려 10% 포인트 뒤졌다.
또한 총리 선호도에서도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지율은 5% 포인트나 떨어져 빌 쇼튼 노동당 당수에 대한 격차는 2% 포인트차로 줄었다.
두 여야 영수의 지지율 격차는 8월 말에는 무려 17% 포인트였으나 2주 전에는 8% 포인트 차로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겨우 2% 포인트 차로 들어나는 등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지율은 지속적인 하강곡선을 그렸다.
한편 이번 뉴스폴 조사에서 처음 채택된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줄리 비숍 외교장관간의 경합 구도에서도 줄리 비숍 장관이 40%의 선호율을 보여 27%에 그친 말콤 턴불 연방총리를 13% 포인트차로 앞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