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아들의 '몽니'(?)..."자유당, 극우파가 장악"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의 정계은퇴로 촉발된 연방하원 웬트워스 지역구 보궐선거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턴불 전 총리의 아들 알렉스 씨의 ‘몽니’ 부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Malcolm Turnbull and his son Alex leave his home in Sydney.

Malcolm Turnbull's son Alex (R) has urged Wentworth by-election voters not to support the Liberals. (AAP) Source: AAP

웬트워스 지역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노동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알렉스 턴불 씨가 이번에는 “자유당이 강경우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면서 자유당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낙선 운동을 이어갔다.

펀드 매니저로 싱가포르에서 활동중인 알렉스 턴불 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유당의 극우파가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반대를 빌미로 당을 장악하기 위해 아버지를 퇴출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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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colm Turnbull (left) with his son, Alex on July 2, 2016 at the Sofitel Sydney Wentworth hotel.
AAP

 

이에 대해 스코트 모리슨 연방총리는 "알렉스 씨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의 자유당 후보 낙선 운동은 올바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모리슨 총리는 "지금 현 상황에서 노동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위해 선거 운동을 펼치는 것은 그야말로 연방의회의 난맥상을 초래할 것이며 현명한 유권자들은 국정 안정을 위해  자유당의 데이브 샤마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말콤 턴불 전 총리도 분명 데이브 샤마 후보를 지지하고 있고 웬트워스 유권자들이 샤마 후보에게 표를 던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아버지는 아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변했다.

앞서 알렉스 턴불 씨는 노동당의 팀 머리 후보를 위한 후원금 모금에 앞장서고 선거 홍보물 배포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야기시켰다.  

알렉스 턴불 씨는 자신의 트윗터 등을 통해 “그나마 노동당 후보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게 본전이라도 찾는 것”이라며 노동당 후보를 위한 후원금 모금을 독려했다.

향후 연방 정국 주도권을 좌우할 시드니 동부 웬트워스 지역구의 보궐선거는 다음주 토요일(10월 20)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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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t candidate for Wentworth Kerryn Phelps in Double Bay.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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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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