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서 안보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연방 자유당의 앤드류 하스티 의원이 공격적인 독일 나치에 맞섰던 유럽의 경험을 지적하며 호주가 중국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스티 의원은 “향후 10년 동안 중국과 미국이 경쟁할 것이기에, 호주는 전례 없는 민주주의, 경제, 안보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치 1940년대 당시에 프랑스인들이 철강과 콘크리트 요새가 독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처럼, 서방 국가들은 경제 자유화가 중국을 민주주의로 이끌 것이라고 믿어왔다”라고 지적했다.
하스티 의원은 오늘 자 시드니 모닝헤럴드와 더 에이지에 실린 기고문에서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비극적으로 실패했다. 프랑스인들은 유동적인 전투의 진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인들과 마찬가지로 호주 역시 우리의 권위적인 이웃이 얼마나 유동적인지를 보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하스티 의원은 이어서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공산주의 국가 중국의 이데올로기 역할을 무시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호주는 가장 가까운 전략적 동맹국인 미국과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 간의 무역 전쟁에서 미묘한 외교적 균형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스티 의원은 호주가 미국을 버리거나 중국으로부터 철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향후 수십 년 동안 호주가 직면하게 될 모든 전략적, 경제적 문제는 두 강대국 사이의 경쟁 관계 가운데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스티 의원은 “앞으로 10년 동안 이전의 호주 역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호주의 민주주의 가치, 경제, 동맹, 안보를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현재 우리의 가장 큰 취약점은 인프라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