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사 "린트 카페 인질극은 피할 수 있었던 비극"

이란 정부가 린트 카페 테러 사건이 발생하기 훨씬 이전에 인질극의 범인 맨-하론 모니를 이란으로 소환해줄 것을 호주정부 측에 요구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Abdolhossein Vahaji, the ambassador of the Islamic Republic of Iran in Canberra

Abdolhossein Vahaji, the ambassador of the Islamic Republic of Iran in Canberra Source: SBS

호주 주재 이란대사관의 압돌호세인 바하지 대사는 SBS 월드뉴스와의 독점대담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린트 카페 인질극의 범인 맨-하론 모니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400km 쯤 떨어진 작은 마을에서 모하메드 하산 만테기라는 이름으로 출생했다.  

바하지 대사는 “2000년대 초 쯤 호주당국과 인터폴 측에 모니가 이란 당국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는 인물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

모니는 이란에 소재했던 자신의 여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돈 55만여 달러를 편취한 후 호주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하지 대사는 “그가 이란으로 소환됐다면 이같은 비극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두 나라 모두에 상처를 준 사건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바하지 대사는 “모리는 종교를 빙지한 사기꾼이다”라면서 “사회를 조롱하고 사람들을 속인 파렴치한 살인범이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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