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멜번의 야라강을 포함한 빅토리아 주의 모든 강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빅토리아 주 일대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12월 1일(금)부터 주말까지 빅토리아 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빅토리아 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시민들이 안전한 지역에 머물 것과 당국의 조언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스코트 윌리엄스 선임 기상학자는 “엄청난 규모의 폭우로, 이는 멜번 주민의 절반가량이 이제껏 본 적이 없는 폭우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라며 “엄청난 수의 번개가 칠 것이고, 홍수가 나고 도로가 마비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빠른 속도로 비가 차서 농장 일대가 범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응급 비상 서비스 'SES'의 팀 비부시 부 청장은 이번 폭우가 2005년 이후 멜번 도심에서는 본 적이 없고, 2010년 이후 빅토리아 주의 지방 도시에서도 본 적이 없는 엄청난 규모의 폭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5cm의 비가 차면 승용차가 물 위에 뜨게 된다”라며 “홍수를 뚫고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