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자동차 루프랙(roof rack)에 있는 죽은 앵무새(cockatoo)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자유국민당(Liberal National Party) 제임스 맥그라스 상원 의원이 소셜 미디어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상원 의원이 새의 죽음을 자랑하고 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 누리꾼은 “이 사진은 우리의 소중하고 독특한 야생 동물에 대한 동정심과 존경심 부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당신은 당연히 상원 의원을 위한 내 표를 잃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은 호주 야생 동물에 대한 상원 의원의 이해심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저 새는 호주 토종새”라며 “호주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토종 동식물들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누리꾼은 맥그라스 의원이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목적에 의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고가 일어나고 의도치 않았다 하더라도 이런 사진을 올리는 것은 도덕적 가치와 동정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그는 아주 전형적인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선샤인 코스트 야생동물 구조대(Wildlife Rescue Sunshine Coast) 역시 맥그라스 상원 의원의 게시물을 비난하며, “나쁜 행태”이고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SBS 뉴스는 맥그라스 의원 사무실에 연락을 취했지만 별도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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