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자유국민당의 게리 스펜스 의장 (LNP President)이 퀸즐랜드 주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체의 정치자금 후원을 금지한 것은 “충격적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하며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팔라셰이 노동당 정부는 올해 초 지방의회 뇌물수수에 대한 부패 감독기관의 검토 보고서가 나온 후 부동산 개발업체의 정치자금 후원을 금지하는 법을 도입했다.
자유국민당은 해당법은 노조의 정치 후원금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퀸즐랜드주 자유국민당의 게리 스펜스 의장은 오늘 브리즈번에 열린 연례 전당대회에서 지난 금요일 해당법에 대한 이의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스펜스 의장은 “부동산 개발업체의 정치 후원금 금지법은 결코 도입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당의 충격적 권력남용으로 이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펜서 의장은 소규모 부동산 개발업체를 소유하고 있어 해당 이슈에 개인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며, 대법원이 법안을 인정할 경우 사임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늘 전당대회에서 아무 반대 없이 자유국민당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퀸즐랜드주의 이베트 다스 (Yvette D'Ath) 법무장관은 자유국민당이 “투명성에 저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스 법무장관은 “자유국민당은 해당법 이의 제기에 드는 법적 비용 수만 달러 지출을 포함, 그들의 정치 후원금을 감추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퀸즐랜드주 유권자가 정치 후원금에 더 많은 투명성을 원하는 이 때 자유국민당은 대중에게 감추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치 후원금 관련 법안 개정은 2016년 퀸즐랜드주 지방정부 선거 당시 정치후원금 규정에 대한 광범위한 비준수 사례를 적발한 Operation Belcarra 보고서의 권고사항의 하나였다.
Operation Belcarra 보고서는 지방정부에 대한 부동산 개발업체의 정치후원을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나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를 주정부 차원으로 확대해 법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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