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재단은 “이처럼 막대한 의료 비용은 향후 10년 동안 호주 내의 폐암 환자 수가 27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 동안 폐암으로 숨진 호주인은 9천명을 넘어서는 등 호주인들의 암 사망 원인의 1순위를 지키고 있다.
The Lung Foundation Australia has called for an urgent inter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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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동안에도 폐암으로 인한 국가적 의료 비용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폐암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기는 폐암 의료 비용 문제가 국가적으로 경시된 면이 크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20%가 치료를 받지 못했고, 농천 지역의 경우 그 수치는 30% 이상으로 치솟았다.
아울러 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우울증, 불안증, 괴로움 증을 앓고 있고 별다른 지원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폐암 환자의 30%가 자신들이 질환에 대해 자괴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