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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원 관용차 BMW, 벤츠로 교체 검토...현대차도 검토 대상 포함

연방 정치인들은 곧 BMW나 벤츠 등 고급 유럽 차량을 의전 차량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AP Image/Lukas Coch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poses for photographs with the newly sworn-in ministry at Govern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Sept. 21, 2015. Source: AAP Image/Lukas Coch

COMCAR로 잘 알려져 있는 연방 정부 소속 관용차량들이 BMW나 벤츠 등 유럽에서 제조된 차량들로 교체하는 방안이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호주 정부는 정치인이나, 판사, 정부가 초청한 국제 인사들은 호주에서 제조한 홀덴의 캐프리스(Caprice) 승용차를 고급 차량의 일환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제조된 지 4년을 넘지 않는 신형 차량만이 제공됩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은 내년 초 재정 장관이 새로운 수입 차들에 대한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 차인 현대와 일본 차 토요타의 모델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정부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관용 차들은 계속 유지되고 수명대로 사용될 것이지만 다른 방안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BC 방송은 호주 정부 관용차에 대해서는 총 18개 종류의 차량을 검토한 결과 현재 7개까지 후보가 좁혀진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자동차들은 자동차 운영 비용, 가치, 목적에 부합하는지,  의전 그리고 환경에 대한 고려 등 주요 기준에 따라 선택됐다”고 밝혔습니다.

ABC는 BMW 5 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E 시리즈 등  판매가가 10만 달러 이상인 고급 차량들도 정부가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가장 먼저 선호한 차량은?

특히, 과거 연방 정부의 방탄 의전 차량으로 공급된 바 있는 BMW는 가장 먼저 호의를 가지고 고려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55만 달러에 달하는 초강력 방탄차 BMW 7 시리즈 7대가 당시 연방 총리였던 토니 애봇 전 총리에 의해 낙점된 바 있습니다.

The Australian Prime Minister's car 2018 (AAP)
The Australian Prime Minister's car Source: AAP

호주 연방 총리와 다른 정부 고위 관리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된 이 차량들은 더 두터운 문과 방탄 유리 등이 장착돼 있었습니다.

V12 엔진이 탑재된 이 고급 리무진은 노쇠한 홀덴 캡프리스 방탄 차량을 대신할 용도로 구입됐습니다.

호주 자동차 제조업계의 종말

연방 정부가 해외에서 제조된 차량들을 관용차로 고려하게된 것은 호주의 자동차 제조 업계가 2017년 부로 종결됐기 때문입니다.

노동당의 산업 담당 예비 장관인 킴 카 상원 의원은 ‘호주 자동차 제조 산업의 후회할만한 죽음’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현 정부가 호주 자동차 제조 산업을 과소평가하고 파괴하는 무모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관용차로 고려하는 차량들은 호주에서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 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차량들 중에서 골라야 한다며 정부는 호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구매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min read

Published

Updated

By Samantha Beniac-Brooks

Presented by Leah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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