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 판마르베이크 호주 대표팀 감독은 2차 명단에 포함된 토미 쥬리치의 무릎 부상이 악화되자 제이미 맥클라런을 대타로 대표팀에 재발탁했다.
브리즈번 로어를 거쳐 스코틀랜드에서 활약중인 맥클라런은 이번주 금요일 거행되는 체크 공화국과의 평가전 출전을 위해 터키에 마련된 훈련 캠프에 곧바로 합류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토니 쥬리치가 최근 3주동안 무릎 부상을 겪고 있고 현재 치료중이다”면서 “지금이라도 토니의 훈련 합류를 바라지만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아무튼 맥클라런에게 대표팀 최종 23인에 포함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6월 4일 최종 24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즉, 맥클라런은 판마르베이크 감독에게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킬 기회는 단 나흘 뿐인 것.
올해 24살의 맥클라런은 독일로 임대되기 직전 소속팀 히버니언과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쥬리치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사커루즈의 공격력에 큰 손실을 안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6살의 쥬리치는 A 매치 34회 출전을 통해 8골을 기록한 반면 맥클라런은 5회 출전에 아직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