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전 연방 총리가 토니 애봇 전 총리와 케빈 러드 전 총리를 ‘비참한 망령들(miserable ghosts)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나인 네트워크에 공개되며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에서 젊은 지도자들과의 대화에 나선 턴불 전 총리는 지난 8월 자신이 연방 총리 직을 잃게 된 자유당 당권 파동을 ‘미친(crazy)’이라고 표현하며, 연방 정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턴불 총리는 이 자리에서 토니 애봇 전 총리와 캐빈 러드 전 총리를 언급하며, “증오에 이끌리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 총리를 그만두면 그만”이라며 “적의를 품은(embittered) 케빈 러드나 토니 애봇처럼 얼쩡거리며 다닐 방법은 없다. 정말 이 사람들은 비참한 망령들(miserable ghosts) 같다”라고 말했다.
처음 턴불 전 총리의 발언이 전해진 후에는 턴불 전 총리가 토니 애봇과 캐빈 러드를 불용성 지방으로 쓰이는 ‘리피드(lipid)’라고 불렀는지, 바위에 단단히 들러붙는 삿갓 조개류(limpets)로 불렀는지를 놓고 논쟁이 이어졌다.
이후 턴불 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lipid 혹은 limpets이 아닌 embittered(적의를 품은)’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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