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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의사 행세한 남성...신분 도용 이민자

다른 사람의 신분증과 의사 자격증을 도용해 지난 10년 넘게 뉴사우스웨일즈 주 내에서 의사 행세를 해온 인도인 남성이 마침내 꼬리를 잡혀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게 됐다.

Man has been posing as a doctor over the past decade.
Man has been posing as a doctor over the past decade. Source: AAP

샤이암 아치리야로 알려진 이 남성은 그러나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미 잠적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아치리야는 인도 거주 당시 훔친 의사 신분증 및 자격증 등을 활용해 뉴사우스웨일즈 주 의학청에 등록을 해 해외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이후 맨리, 혼스비, 와이용, 고스포드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그가 호주에 정착하기 전에 실제 의료 경력이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병원에서 근무 당시 정의사들의 지휘를 받는 부의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호주의사통제당국의 권고를 받은 뉴사우스웨일즈 주 보건부가 지난 2016년부터 아치리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지만 그는 이미 낌새를 알아차리고 잠적한 후였다.

그는 현재 의사진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3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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