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타즈매니아 북서부에서 밥 브라운 재단의 벌목 반대 시위대가 탄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목요일 재산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27세의 남성은 오는 5월 스미스톤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 남성은 2월 21일 타르카인 우림지(Tarkine rainforest)에서 시위대 차량을 두 번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달 동안 자연보호론자와 산림 업체 간의 긴장이 고조되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일부 시위대가 벌목 장비를 체인에 묶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밥 브라운 재단의 시위자들은 지난달 타즈매니아 주의 작업장 안전 규제 기관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5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법적 절차를 거쳐 이는 실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