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 섬 난민 수용 센터에 수감돼 있는 두 명의 난민 희망자가 체포돼 최대 10명의 파푸아뉴기니 경찰과 이민부 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난민행동연합 측은 두 명의 이란 출신 남성이 새해전야에 골절로 의심되는 통증을 호소했지만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이민부는 두 명의 난민희망자가 연루된 사건을 알고 있지만 이는 파푸아뉴기니 경찰 소관이라고 밝혔다.
난민행동연합의 이안 린툴 대변인은 호주 당국이 이 사건을 조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2-GB와의 인터뷰에서 마누스 섬 난민 센터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며, 사건의 전말이 드러 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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