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11일/ 금) 오후 5시부터 태즈매니아의 마스크 착용 규정이 추가로 완화된다.
3월 11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14,034명, 사망 7명, 입원 환자 998명, 중환자 39명
-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6,811명, 사망 10명, 입원 환자 185명, 중환자 27명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지난주 소매점 안에서의 고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쇼핑센터, 슈퍼마켓, 백화점, 상점에서 고객들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식당과 카페에 착석한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식당 직원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스탠딩 펍과 나이트클럽은 아직 해당 사항이 없다.
여기에 더해 살라만카 마켓 혹은 뮤직 페스티벌과 같은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야외 행사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또한 사업체의 코비드 안전 계획이 직원들에게 만족스러울 경우 사무실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태즈매니아의 학교, 대중교통, 병원, 노인 요양원과 같은 고위험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목요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4,034명과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주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998명으로 이중 39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16세 이상 주민의 56.5%가 코로나 바이러스 부스터 샷(3차 백신)을 맞았고, 12세~15세 청소년의 79%가 2차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5세~11세 어린이의 절반가량(48.1%)이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고, 16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은 94.4%를 기록 중이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목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11명과 사망자 10명이 발생했다.
이중 4,307명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했고 2,504명은 PCR 검사를 통해 양성 결과를 확인했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185명을 기록 중이다. 27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3명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61.9%가 부스터 샷(3차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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