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주총리, 마스크 의무화 지속… “적은 비용으로 많은 혜택을”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멜버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호 조치”라고 강조했다.

Coronavirus inspired art is seen attached to a tree near Albert Park in Melbourne, Wednesday, August 5, 2020.

Coronavirus inspired art is seen attached to a tree near Albert Park in Melbourne Source: AAP

일요일 빅토리아주의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발표한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유지하겠다며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할 때 마스크 착용은 더욱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일요일 멜버른에서 기자 회견을 가진 앤드류스 주총리는 마스크 착용이 계속 의무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한 날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날 “마스크 착용은 우리가 계속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호 조치”라며 사람들이 다시 어울리기 시작할 때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향후 어느 시점에는 마스크 의무화가 필요 없거나 마스크 사용과 관련된 세팅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스카프나 반다나 같은 것들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얼굴 가림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의무 요건들이 세워져야 하는지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서튼 의료관은 “현재 권고는 그대로”라며 “세 겹으로 된 재활용 마스크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것을 가장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서튼 의료관은 스카프나 반다나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선택 사항을 주고 마스크에 접근하기 힘든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두 겹, 세 겹으로 만들어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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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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