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에 13일 오전 8시(호주동부표준시 14일 오전 5시)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하와이를 겨냥해 날아오고 있다는 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완전한 공황 상태에 빠졌으나 주 긴급재난 당국은 경보가 잘못 발령된 것이라고 즉각 정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와이주 재난 당국은 이날 휴대전화로 '하와이를 향해 탄도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 즉각 대피소를 찾아 대피하라. 이는 훈련이 아니다'라는 경보를 모두 대문자로 써 발송했다.
리처드 레포사 긴급재난관리본부 대변인은 그러나 "이 경보는 잘못 발령된 것이다.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잘못된 경보 발령으로 미 국방부와 태평양사령부도 경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알리는 성명을 긴급 발표했다.
경보 발령으로 하와이주 전체가 불안에 떨었으며 소셜 미디어에는 불안을 호소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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