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축구 대표팀 마틸다즈가 2019 FIFA 여자 월드컵 16강 전에서 노르웨이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4’로 아쉽게 패배했다.
노르웨이의 이사벨 허로브센의 전반전 선제골로 뒤지던 마틸다즈는 후반 38분 코너킥을 이어 받은 엘리스 켈론드나잇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 들어간 두 팀은 104분 마틸다즈의 알라나 케네디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하면서 수적 우세에 놓인 노르웨이의 공격이 거셌으나 득점없이 끝난 연장전에 이어 승패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마틸다즈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주장 사만다 커가 실축하고 두 번째 키커의 골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불운이 겹치면서 결국 실수 없이 차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노르웨이에 16강전 승리를 내주게 됐다.

이로써 호주 마틸다즈의 월드컵 여정은 16강 전으로 막을 내렸다.
마틸다즈는 앞서 예선 그룹 경기에서 이탈리아전 1-2 패, 브라질전 3-2 승, 그리고 자메이카전 4-1 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