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암만에서 거행된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마틸다즈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된 태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후 승부킥에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마틸다즈는 3회 연속 결승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경기에서 마틸다즈는 의외로 고전했고 1-2로 뒤진 상태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알라나 케네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마틸다즈의 수문장 맥켄지 아놀드는 태국의 2번 키커부터 4번 키커까지 세개의 승부킥을 선방하면서 마틸다즈 승리를 견인했다.
아놀드 골키퍼가 3개를 막아낸 후 마틸다즈의 키커로 나선 간판 스트라이커 샘 커는 가겹게 태국 골망을 갈라 승부차기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마틸다즈는 이번 주 토요일 준결승에서 중국을 3-1로 물리친 일본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