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L 럭비 경기가 펼쳐진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의 장내 정리를 위해 투입된 청소원들이 저임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실에 따르면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의 청소용역업체에 고용된 11명의 청소원들에게 지난 2014년 한해동안 총 3만7,471 달러의 임금이 미지급됐다.
이에 따라 공정근로 옴부즈맨실은 이들을 고용한 2명의 인도계 청소용역업체 사장을 ‘근로고용법 위반’ 혐의로 연방순회법원에 고소했고, 법원은 용역업체에 13만2천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해당 용역업체가 계약서 위조 및 급여명세서 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1만8천 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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