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전문가들이 노동당의 동성결혼에 대한 국민투표 '플레비사이트' 법안 실시 반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정신보건 전문가 패트릭 맥고리 교수는 플레비사이트를 실시해선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맥고리 교수는 "성소수자들은 차별과 동성애 혐오로 야기되는 자살의 위험이 일반인보다 다섯 배 더 높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정부기구 Mental Health Australia 역시 의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의원 개개인의 자율투표가 허가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맥고리 교수는 플레비사이트 절차는 성소수자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맥고리교수는 "동성결혼 합법화 논쟁이 미국과 아일랜드와 같이 공개 석상에서 이뤄진다면 위험은 더 커진다"라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거침없는 논의를 허가하는 것은 위험한 일로 성소수자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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