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간식이 먹고 싶을 때 계란이나 빵이 부족하다면, 또는 오늘따라 요리하기 정말 귀찮은 날이라면 토스터딜라(toaster-dilla)보다 더 만들기 간단한 간식은 없다. 빵 한 조각을 반으로 접어 토스트하는 데 걸리는 시간 안에 모든 것이 완성된다.
주머니 모양의 이 간식은 또띠아를 이용해 자신이 먹고싶은 재료는 무엇이든지 넣을 수 있다. 구운 채소, 콩, 치즈, 살라미, 시금치, 또는 약간의 칠면조와 브리 치즈 등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라면 어떤 것이든 활용 가능하다. 여기서 유일하게 필요한 조리법은 접는 기술뿐이다.
또띠야의 가장자리를 오른쪽으로 밀어 넣어 접으면 옆으로 흘러내리는 치즈를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장벽을 만들 수 있다. 또 토스트기의 내부에 재료가 흘러내리는 것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토스터딜라(toaster-dilla) 만드는 방법

All you need is a medium-sized tortilla/wrap and some filling. Source: SBS FOOD
또띠야 1장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그 안에 넣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넣기만 하면 된다. 마땅한 재료가 없을 때는 치즈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 풍미가 살아있는 치즈, 살라미, 베이비 시금치 세 가지 재료만 사용해도 맛있는 토스터딜라가 된다.
또띠아를 위아래로 양분해 양 쪽에 재료를 올려 놓고 오른쪽과 왼쪽 가장자리, 그리고 가운데에는 접기 위한 간격을 남겨놓는다.
측면을 접어서 가운데에서 만나게 겹친 후에 전체를 반으로 접어 속재료가 안쪽으로 깔끔하게 들어가도록 확인한다.

이렇게 순식간에 완성된 토스터딜라! 많이 뜨겁지 않기때문에 토스트기에서 꺼내자마자 입으로 직행하면 된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본 후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요리를 올린 후 @sbs food 태그를 잊지마세요.

Wrap meets sandwich meets toastie. Also good with just cheese. Source: SBS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