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이 지난해 국내 도시 중 가장 빠른 인구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통계청이 오늘 공개한 2016-17 회계연도 자료를 보면 멜번 인구는 12개월 동안 12만 5천 명 이상이 증가해 490만 명을 기록했다.
호주 동부 해안에 위치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지역에서의 인구 증가 수치는 호주 내 전체 인구 증가 수치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시드니 인구는 통계청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증가해 510만 명을 기록했다. 반면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의 인구는 1% 이하 성장에 그쳤다.
해외에서 온 이민자의 수는 멜번에서 8만 명, 시드니에서 8만 4천7백명이 증가했다. 해외 이민자의 정착 수는 시드니가 멜번에 비해 많았지만, 시드니에 거주하는 내부 인구 1만 8천1백명 이상이 시드니를 떠나 다른 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