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멜번이 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의료, 문화, 환경, 교육, 사회 기반 시설 항목에서 ‘살기 좋은’ 정도를 수치화해 이를 발표하고 있다.
멜번은 100점 만점에 97.5점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오스트리아 빈, 3위는 캐나다 밴쿠버가 차지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는 지난해와 같은 5위를 마크했고, 퍼스도 지난해 같은 7위를, 시드니는 11위를 기록했다.
빅토리아 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 총리는 “멜번을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빅토리아 주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1위. 호주 멜번 (Melbourne ) - 97.5점 (100점 만점)
2위. 오스트리아 빈 (Vienna) - 97.4점
3위. 캐나다 밴쿠버 (Vancouver) - 97.3점
4위. 캐나다 토론토 (Toronto) - 97.2점
5위. 호주 애들레이드 (Adelaide)/ 캐나다 캘거리 (Calgary) - 96.6점
7위. 호주 퍼스 (Perth) - 95.9점
8위. 뉴질랜드 오클랜드 (Auckland) - 95.7점
9위. 핀란드 헬싱키 (Helsinki) - 95.6점
10위. 독일 함부르크 (Hamburg) - 95.0점
The Melbourne central business district's numerous lanes mostly date to the Victoria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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