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멜번이 6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의료, 문화, 환경, 교육, 사회 기반 시설 항목에서 ‘살기 좋은’ 정도를 수치화해 이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와 3위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스트리아 '빈'과 캐나다 '밴쿠버'가 차지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 역시 지난해와 같은 5위를 마크했고, 지난해 8위였던 퍼스는 올해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위였던 시드니는 테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는 10위 권 밖으로 밀려나 11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호주 멜번 (Melbourne ) - 97.5점 (100점 만점)
2위. 오스트리아 빈 (Vienna) - 97.4점
3위. 캐나다 밴쿠버 (Vancouver) - 97.3점
4위. 캐나다 토론토 (Toronto) - 97.2점
5위. 호주 애들레이드 (Adelaide)/ 캐나다 캘거리 (Calgary) - 96.6점
7위. 호주 퍼스 (Perth) - 95.9점
8위. 뉴질랜드 오클랜드 (Auckland) - 95.7점
9위. 핀란드 헬싱키 (Helsinki) - 95.6점
10위. 독일 함부르크 (Hamburg) - 95.0점
한편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는 100점 만점에 30.2점을 받아 최하 점수를 받은 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