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버크 스트리트 몰 주변에 차량 진입 방지물(bollards)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다.
2017년 1월 멜버른 도심 버크 스트리트와 퀸 스트리트 사거리에서는 차량이 보행자에게 돌진하며 시민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행인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후 빅토리아 주 정부는 멜버른 도심 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는 멜버른 버크 스트리트 일대와 플린더스 스트리트 기차역, 프린세스 브리지 주변에 차량 진입 방지물과 차단 벽 등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도심 주요 지역에는 추가적인 CCTV가 설치되고 비상 스피커 시스템이 구축됐다.
리사 네빌 빅토리아 주 경찰 장관은 “보안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트램 라인을 따라 추가적으로 차량 진입 방지물을 설치하고 있다”라며 “보행자들을 위한 보호 구역을 제공하고, 적대적인 차량 공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메트로 터널 공사로 인해 페더레이션 스퀘어 주변의 작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순조롭게 안전물이 설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주는 이 밖에도 지하철에서 발생할지 모를 잠재적 위협을 감시하기 위해 빅토리아 주 경찰에게 정보가 바로 제공되는 최첨단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