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에 위치한 사이언톨로지 교회 본부에서 16세 용의자가 휘두른 칼에 목을 찔린 대만계 20대 청년이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교회 관계자들이 용의자 십대 소년을 에워싸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력반 사이먼 존스 형사는 십대인 용의자가 25cm 길이의 날카로운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Police say the alleged stabbing occurred as the man was being escorted off the property in Sydney's north. Source: AAP
대만계로 알려진 16살의 용의자는 칼을 사용해 대만계 남성의 목을 찔렀고 옆에 있던 남성에게도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의 부상자는 로얄 노스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4세 남성은 병원 이송 후 사망했으며 30세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이언톨로지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희생자는 우리 교회에서 가장 독실한 신도였으며 교회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십대 용의자는 현재 로얄 노스 쇼어 병원에서 정신 감정 중이며 가족 모두 사이언톨로지교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은 가정폭력사건으로 사이언톨로지 교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016년 9월에 문을 연 채스우드 사이언톨로지 센터는 13,500 평방미터 규모로 미국을 제외한 지역 중 최대 규모의 사이언톨로지 센터다.

The Church of Scientology in Chatswood, Sydney, is spread over almost 13,500 square metres, the largest branch outside the United States. Source: SBS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