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VIC 주민 정신 건강 지원, 추가 3,190만 달러 투입”

연방 정부가 빅토리아주에서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추가로 3천19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Source: AAP

연방 정부가 빅토리아주에서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추가로 3천19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약 2천690만 달러는 15개의 새로운 전담 정신 건강 클리닉을 건립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신 건강 클리닉 9곳은 멜버른 광역권에, 6곳은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 세워질 예정이다. 새로운 정신 건강 클리닉은 기존의 GP 진료소와 같은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 사회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디지털 및 온라인 지원을 위해 500만 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섭식 장애자와 성소수자에 대한 지원 내용이 포함된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6주 동안 자해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온 어린이와 젊은이의 비율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토리아 주민들의 지난 4주간 ‘비욘드블루(Beyond Blue)’ 서비스 사용량은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비해 90%나 높았고, ‘라이프라인(Lifeline)’ 서비스 사용량은 22%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 헬프라인(Kids Helpline) 사용량은 5% 높게 나왔다.

한편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정신 건강 문제가 가장 큰 도전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 중 누구라도 언제든지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헌트 장관은 이어서 “만약 당신이 고통을 당하고 있거나 당신이 아는 누군가가 고통을 받고 있다면 여러분이나 다른 누군가를 돕기 위해 손을 뻗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헌트 장관은 만약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서도 추가적인 락다운 조치가 내려진다면 그곳에 기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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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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