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에 운 메시, 2010년 이후 최악의 골 가뭄

2010년 이후 최악의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리오넬 메시(30, FC 바르셀로나)가 오랜만에 골 맛을 봤지만 주심의 어처구니 없는 오심으로 분루를 삼켰다.

Messi

(Getty Images) Source: Getty Images Europe

바르사는 27일(호주 동부 표준시)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티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11승 2무(승점 35)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선두권들의 맞대결에 주목을 받았지만 결과보다는 오심 때문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건은 경기 전반 29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메시가 회심의 중거리를 시도했다. 발렌시아 골키퍼 네토는 이를 펀칭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했고, 공은 뒤로 흘러 골라인까지 넘어섰다.

하지만 경기 주심이었던 이그나시오 이글레시아스는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르사는 역습 기회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상황이 종료된 뒤 바르사 선수들은 심판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팀 동료인 호르디 알바(28)는 경기가 끝나고 현지 언론을 통해 라리가의 비디오판독(VAR) 도입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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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AAP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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