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목) 퇴근 시간에 멜번에서 발생한 기차 중단 사태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메트로(Metro) 기차 측이 배상 계획을 밝혔다.
당일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멜번의 교통 카드인 마이키 카드를 사용해 도심 열차를 이용한 승객들은 2시간 이용권 가격을 되돌려 받게 된다. 성인 일반 교통 카드를 사용한 경우라면 $4.10, 학생 등이 이용하는 할인 카드(concession)를 사용한 경우라면 $2.05를 되돌려 받게 된다.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컴퓨터 고장으로 멜번의 메트로 기차 네트워크가 정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승객들이 약 2시간 동안 기차와 역에서 큰 불편을 겪었고, 퇴근 시간과 맞물려 기차역 일대는 혼잡이 저녁까지 이어졌다.
이날 교통카드를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이용한 사람들은 30일 동안 환불이 이어지고,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는 없다.
승객들이 교통 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해당 금액이 본인의 카드로 되돌려진다고 메트로의 마이크 호튼 대표이사는 설명했다.
빅토리아 주의 자신타 알란 대중교통 장관은 이번 일로 메트로 열차가 계약상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 열차와 트램을 위한 다음 계약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 기준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