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주 노동당은 10일 오후 소집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당수 표결을 실시했고 그 결과 마이클 데일리 부당수가 총 45표 가운데 33표를 얻어 신임 당수에 등극했다.
이날 표결에는 크리스 민 의원도 당권 도전에 나섰지만 12표에 그쳤다.
마이클 데일리 신임당수가 맡아온 부당수 직에는 페니 샤프 의원이 만장 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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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뉴사우스웨일즈 주 노동당은 오는 2019 주총선을 마이클 데일리 신임 당수와 페니 샤프 부당수 체제로 치르게 된다.
마이클 데일리 신임 노동당 당수는시드니 마로우브라 선거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올해 만 53세로 법조인 출신이며, 시드니 랜드윅 카운슬의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지난 2005년 주총선을 통해 마로우브라 지역구 의운으로 주의회에 입성했다.
마이클데일리 신임당수는 이후 도로 경찰 재정 장관을 역임하는 등 순탄대로를 달렸지만 지난 2012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의회 연설을 했다는 비난에 직면했고 당일 의회에서 동료의원과 몸싸움을 벌여 회의장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당하는 오점을 남긴 바 있다.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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