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호주인들이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수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쇼핑객의 1/3에 달하는 500만 명 이상이 내년에 인터넷을 통한 식료품 구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8년에 조사된 결과에 비해서 80만 명 이상이 늘어난 결과다.
특히 온라인 쇼핑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알디나 IGA 고객보다는 콜스와 울워스의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입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로이모건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쇼핑을 이용해 식료품을 구입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클 레빈 대표이사는 “시장이 거의 다다랐지만,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식료품 구입 서비스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체 식료품 쇼핑객의 4퍼센트에 달하는 호주인만이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고 , 이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6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