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피해자 ‘개인 정보 업로드’ 실수… 사회 복지부 장관 ‘사과’

아동 학대 피해자의 개인 신상 정보가 낯선 사람에게 공유되는 일이 발생한 후 사회 복지부 장관이 중대한 보안 위반 사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Australian Social Services Minister Anne Ruston speaks during Senate Estimate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on Thursday, 3 June, 2021.

Australian Social Services Minister Anne Ruston speaks during Senate Estimate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on Thursday, 3 June, 2021. Source: AAP

Highlights
  • 아동 학대 피해자 개인 신상 정보, 다른 사람 ‘마이갑(myGov)’ 계정에 업로드
  • 앤 루스턴 사회 복지부 장관 “진심으로 사과”
  • 야당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상세한 조사 이뤄져야”
아동 학대 피해자의 개인 신상 정보가 다른 사람의 ‘마이갑(myGov)’ 계정에 업로드되는 일이 발생한 후 중대한 보안 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동 학대 피해자의 주소, 전화번호, 은행 세부 정보, 센터 링크 번호를 포함한 비밀 신상 정보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공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자신이 당한 성적 학대 내용을 기술한 국가 배상 신청 내용까지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해자의 세부 정보를 받은 브리즈번 남성 역시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이 남성은 이 같은 사생활 침해 사례를  직접 목격하고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 루스턴 사회 복지부 장관은 정부 신뢰를 깬 혼란스러운 행동을 사과하며 “오류가 발생했으며, 정보가 잘못 업로드된 사람에게 정신적 고통과 충격을 준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루스턴 장관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부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피해자가 전문가로부터 이미 연락을 받았지만 장관 본인이 직접 피해자와 연락을 취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루스턴 장관은 “사람들이 아동 성 학대에 대한 국가 배상 계획에 참여하는 것은 여전히 안전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연방 야당은 더 많은 위반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상세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고위 공직자인 리즈 헤트렌 웹 씨는 최근 사건이 발생한 후 지난 금요일 관련된 조사가 시작됐다며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거리낌 없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2 min read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