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스 생산 업체와 합의서 체결… “내년 추가 가스 공급”

자원부 장관이 LNG 수출 대기업 3사와 새로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이를 통해 국내 가스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woman standing with her arms folded.

매들린 킹 연방 자원부 장관 Source: AAP / Lukas Coch

Key Points
  • 연방 정부, LNG 수출 대기업 3사와 새로운 합의서 체결
  • 내년 호주 동부지역에 157 페타줄 가스 추가 공급
매들린 킹 연방 자원부 장관이 호주 동부지역의 2023년 에너지 부족 사태를 피하기 위해 생산업자들이 가스를 추가 공급키로 합의했다며, 정부가 가스 수출을 제한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킹 장관은 “2023년 호주가 가스 부족 현상에 직면하지 않을 것임을 증명할 수 없다면 정부는 가스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가스 생산 업체들에 보냈다. 연방정부가 ‘가스 트리거’를 발동할 의사가 있다는 통지를 했던 것.

앞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가스가 수출될 경우 56페타줄(petajoules)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킹 장관은 경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킹 장관은 오늘 LNG 수출 대기업 3사와 새로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가스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킹 장관은 “3사가 제안한 계획에 따라 2023년에는 호주 동부지역 시장에 157 페타줄의 가스를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공급 증가로 호주인들을 위한 가스 비용을 낮추면서도, 국제 무역은 방해하지 않게 됐다고 강조했다.

킹 장관은 “호주는 언제나 신뢰할 수 있고 믿을만한 무역 파트너이자 안전한 투자처라는 사실을 매우 확고하고 명확하게 말하고 싶다”며 “알바니지 정부는 호주 가정과 사업체를 위해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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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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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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