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관들, ‘교육 재정 사용 방식’ 여전히 이견…

연방 및 각 주, 테리토리 교육장관들은 오늘 멜번에 모여 호주 교육 정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Senator Simon Birmingham

The nation's education ministers meet on Friday to continue work on a new school funding deal. (AAP) Source: AAP

연방 및 각 주, 테리토리 교육장관들은 오늘 멜번에 모여 호주 교육 정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장관들은 안정적이면서도 필요에 기반을 둔 교육 재정 집행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어떻게 재정을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나타냈다.

전임 노동당 정부 당시 제안했던 곤스키 교육 재정 모델을 턴불 정부가 이행하길 바라고 있는 연방 야당은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장애학생, 원주민, 지방 거주 학생들을 위해 교육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연방 정부에 촉구했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제임스 멜리노 교육장관은 연방정부가 오늘 회의 시간에 교육 재정에 대한 논의를 거부한 것은 학생들을 멸시하는 것과 같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멜리노 장관은 “오늘 예상했던 대로 연방정부는 교육 재정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이는 연방정부가 다시 한번 호주의 학교, 부모, 학생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오늘 연방정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곤스키 모델을 철회하길 거부한다”라며 “내년 연방-주정부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장관들에게 세부적 자문을 제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각 주정부 장관들이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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