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 진행
- 호주 전역 명소와 상징물에 점등 행사 진행…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오페라 하우스 점등 반대
- 민스 주총리 “찰스 3세 왕 존경하지만 너무 자주 오페라 하우스 점등 행사 열려”
찰스 3세 공식 즉위를 기념해 호주 전역의 명소와 상징물에서 점등 행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절전을 이유로 오페라 하우스에 찰스3세 즉위를 기념하는 점등 행사를 하지 않았다.
연방 자유당의 제인 흄 상원 의원은 “절전이 문제였다면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호주 군주주의 연맹은 민스 주총리가 공화주의자이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주정부의 결정을 성토했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찰스 3세 왕을 존경하지만 너무 자주 오페라 하우스 점등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오페라 하우스 날개 부분에 다양한 빛을 쏘는 점등 행사에는 보통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의 세금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6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거행하며 이곳에서 대관식을 치르는 40번째 국왕이 됐다.
대관식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한 질 바이든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국가 원수급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찰스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윌리엄 왕세자는 “아버지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들어가자마자 한 말은 봉사의 서약이었다”라며 “50년 이상 영국 전역, 영연방 전역, 전 세계에서 현재와 미래세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봉사하겠다는 서약”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따르면 찰스 3세의 지지도는 49%로,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여왕 사후에 기록했던 61%에 비해 1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