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결승 골' 맨유, 토트넘에 1-0 승…손흥민 57분

맨유는 11일(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Henrikh Mkhitaryan

Henrikh Mkhitaryan scores his second goal in as many matches. Source: Getty Imag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1일(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해 6승 6무 3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하며 5위 토트넘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57분을 뛰었지만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그만큼 심판의 휘슬도 자주 불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8분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는 등 기선을 잡는 듯했으나 선제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해리 케인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안데르 에레라가 뛰어 들어가던 미키타리안에게 패스를 넣었다. 미키타리안은 드리블 후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토트넘의 강력한 압박을 받았으나 끈질긴 수비와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후반 21분 각각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를 투입해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좀처럼 맨유의 수비를 허물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38분 미키타리안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를 맞았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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