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첫 선적분 호주 도착… ‘호주 전국 1차 백신 접종률 70% 넘어서’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통해 호주 전역의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상황에서 모더나 백신이 금요일 밤 호주에 도착했다.

The first shipment of Moderna COVID-19 vaccines has arrived in Australia at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The first shipment of Moderna COVID-19 vaccines has arrived in Australia at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Source: AAP

모더나 백신 첫 번째 선적분이 금요일 밤 호주에 도착했다. 모더나 백신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100만 회 분이 호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9월 17일 호주 백신 접종 현황

  • 호주 전역 1차 백신 접종률 70.5%/ 2차 백신 접종률 45.4%
  • 1차 백신 접종률: 뉴사우스웨일스주 81.22%, ACT 78.66%, 빅토리아주 70.25%, 태즈매니아주 69.97%
  • 2차 백신 접종률: ACT 54.43%, 태즈매니아 50.78%, 뉴사우스웨일스주 50.58%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통해 호주 전역의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상황에서 세 번째 백신인 모더나 백신이 호주에 도입된 것.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모더나 백신이 의미하는 바는 더 많은 가정의 클리닉들이 시민들에게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단지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모든 호주인들에게 더 많은 백신 접종 장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헌트 장관은 “제 희망 사항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며칠, 몇 주 동안 앞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10월 말 전까지 혹은 조금 더 일찍 모든 호주인들을 위한 충분한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요일 기준으로 호주 전역의 16세 이상 성인의 70.5%가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하고, 45.4%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국에서 1차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사우스웨일스주로 금요일 기준으로 81.22%를 기록 중이다. ACT 78.66%, 빅토리아주 70.25%, 태즈매니아주 69.97%가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퀸즐랜드주는 58.75%, 서호주주는 59.08%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1차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2차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은 ACT로 54.4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태즈매니아가 50.78%, 뉴사우스웨일스주가 50.58%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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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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