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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TPP 조기 발효 추진, 현실성 결여된 합의’ 질타

야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기 발효 추진은 현실성이 결여된 합의라고 질타했지만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TPP 발효를 강행할 뜻을 거듭 천명했다.

Group photo after signing of TPP in Auckland, Feb 2016
Group photo after signing of TPP in Auckland, Feb 2016 Source: AAP

호주-일본 정상회담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폐기 위기에 놓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의 조기 발효'를 추진키로 합의했지만, 야당 측은 현실성이 결여된 합의라고 질타했다.

노동당의 중진 제이슨 클레어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사실상 TPP 폐기를 선언했을뿐더러 미국의 적극적 참여가 없는 TPP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클레어 의원은 "트럼프 당선자는 TPP가 미국에 대한 강간 행위와 다름없다는 등의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의 심경이 변화될 가능성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TPP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적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TPP 발효를 강행할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스티브 쵸보 통상장관도 "노동당은 국가적 중대사를 너무도 쉽게 포기한다"고 역공을 폈다. 쵸보 장관은 "호주와 같은 민주주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시스템 역시도 다양한 의견이 분출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TPP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현 단계에서 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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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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